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 (사진=통일부)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 (사진=통일부)

통일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오전 9시 열린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통일부도 이와 입장이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함께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 부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의 결의를 위반한 사실에 대해선 답을 아꼈다.

차 부대변인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한 질문에 "군 당국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을 하고 있다"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과 이에 따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문제는 한미 국방/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