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지원 기부금 전달식(사진=하나재단)
치과치료지원 기부금 전달식(사진=하나재단)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25일 재단 회의실에서 정인성 이사장과 중앙치과 신덕재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치과치료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20171억원, 2018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은 3번째로, 이날 재단은 신덕재 원장으로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치과치료를 위한 비용으로 5천만원을 기탁 받았다.   

신덕재 원장은 "하나원 수료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사정을 안타까이 여겨 치과치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자인 신덕재 원장은 199911월 발족한 열린치과봉사회소속으로 그동안 노숙인, 노인, 중국동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봉사를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교육 시설인 하나원에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치과치료 봉사를 하고 있다.  

정인성 재단 이사장은 "신덕재 원장님의 지속된 선행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기부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물질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2021년 북한이탈주민 치과치료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계획 및 기준을 마련해 재단 홈페이지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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