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  모습(사진=노동신문)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이 태풍피해복구를 다짐하는 평양시궐기대회를 8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열고 함경남북도에 파견할 수도당원사단을 출범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궐기대회에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탄원해 당조직의 추천을 받은 12천명의 전투원들과 시내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꾼(간부)들이 광장에 정렬해있었다"고 전했다.

또 김재룡, 리일환, 최휘, 당 부위원장과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 최희태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수도당원사단의 지휘성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리일환 당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수도당원들이 당 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안고 공개서한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 글자의 흘림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할 것"을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김 위원장에게 전하는 맹세문을 채택했다.

맹세문은 "목숨바쳐 조국을 지켜낸 전화의 당원들처럼, 당의 권위를 결사옹위한 천리마대고조시기의 당원들처럼 오늘의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진짜배기 노동당원이 되려는 수도당원사단 전체 전투원들의 혁명적의지가 힘있게 천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복구를 위해 평양시 당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공개서한 나흘만에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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