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대회 폐막식(사진=노동신문)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9.15∼21)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회에 현재까지 70여 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들이 참가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대회장인 태권도전당이 개건(리모델링)됐다며 "수천 석의 관람석을 가진 도장과 선수 대기실, 의료실, 심판원실, 국제통신실, 기자회견실을 비롯해 전당의 모든 곳이 선수권대회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꾸려졌다"고 전했다.

한국을 주축으로 성장한 세계태권도연맹(WT, WTF)은 당초 이번 I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무대에서 시범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평양 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현재 상황에서 WT 시범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내용의 공문을 ITF를 통해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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