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대교 겨울(사진=SPN)

북-중 국경 봉쇄 여파 등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북-중 교역 규모가 지난달 반등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규모가 10분의 1에 그쳤다.

중국의 해관총서는 새 통계에서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2천 400만 3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

북한의 4월 대중국 수출은 220만 6천 달러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3월의 61만 6천 달러에서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2천179만 달러로 전달의 1천 803만 달러에서 20.5% 늘었다.

올해 1~4월 북-중 무역 누적액은 북한의 대중 수출액 1천 300만 달러, 수입액 2억 3천 706만 달러를 합해 총 2억 5천 55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중 교역액이 4월에 다시 반등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4월에 기록한 2억 4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 불과했다.

북-중 교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올 1월 말부터 국경이 봉쇄되면서 규모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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