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종합병원 건설공사 현장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10월 당 창건일까지 준공하도록 지시한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건설연합상무성원(직원)의 말을 인용해 이곳에서는 기초콘크리트치기와 골조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20일 현재 공사실적은 73%라고 소개했다.

특히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한개 호동의 20층짜리 입원병동골조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건설자들은 건설장비들과 윤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면서 철근과 휘틀조립, 콘크리트혼합물생산과 타입 등 모든 공정의 작업분담을 세분화, 전문화해 전례없는 공사실적을 이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접봉을 거의 쓰지 않는 철근잇손에 의한 연결방법과 수동분배기에 의한 콘크리트타입방법, 대형벽판휘틀제작과 설치방법을 비롯한 앞선 공법들과 합리적인 방법들을 받아들여 높은 공사속도를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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