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국 내 북한 노동자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20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경을 완전히 봉쇄해 북한 노동자들이 송환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1월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른 북한 노동자 송환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대다수 북한 노동자들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1천 명가량의 북한인들이 남아 있다"면서, "이들은 노동허가가 끝난 만큼 북한 노동자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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