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촌의 일소(사진=평양주재 러시아 대사관)

평양 김보현대학 연구집단이 부림소(일소)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폐사율을 줄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나노광물질첨가제 ‘소방울’을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8일 “대학 연구집단은 축산부문에서 이용하 고있는 각종 첨가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한데 기초해 광물질원료를 나노화하면 부림소의 소화흡수률을 높이고 영양관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여러 차례의 시험과정에 필요한 광물질원료들을 선택하고 배합비를 확증했으며, 원료분쇄, 나노화, 우림 등으로 된 기술공정도 훌륭히 마련했다.

부림소 관리공들은 “나노광물질첨가제를 겨울철에 한달만 먹이면 부림소의 영양상태가 한해 동안은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겨울철에 콩이나 강냉이를 비롯한 알곡작물을 전혀 쓰지 않고 벼짚이나 강냉이짚과 같은 부산물만 가지고도 부림소의 영양상태를 개선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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