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룡매도 간석지 공사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전국 각지에서 간석지건설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올들어 현재까지 2,000여 정보의 포전정리와 수 백개소의 구조물, 1,000여만㎥의 성토공사를 비롯한 간석지내외부망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에 대한 1,600여정보의 외부망공사를 완공했으며, 350여만㎥의 성토공사와 20여만㎡의 장석쌓기를 3월말까지 마쳤다고 했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안석간석지외부망공사를 최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했다.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룡매도간석지건설에 방조제보강에 필요한 9만여㎥의 토량과 막돌을 확보하고 3, 4구역에 대한 장석쌓기와 6구역 내부망공사를 힘있게 내밀고 있다.

곽산군에서는 간석지 2단계 내부망공사의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포전정리와 물길확장공사, 구조물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강령군에서도 물이 부족한 식여리의 간석지논에서 농사를 안전하게 짓기 위해 1만 5,000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한달 동안에 수백m구간의 제방 보수와 함께 수문을 건설했다.

북한은 1981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4차 전원회의를 통해 30만 정보 간석지 개간을 포함한 4대 자연개조사업을 결의하고 서해안 간석지 개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