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려활성알약(사진=메아리)

북한 의학연구원에서 최근 임상적 의의가 큰 전염병예방약을 완성하고 첨단기술이 응용된 '코로나-19' 검출방법을 잇따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4일 "이곳 연구집단은 생물공학적 방법으로 효능높은 ‘재조합사람인터로이킨-2’ 감기분무약을 만든데 이어 지금 새로운 항바이러스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 연구집단은 여성들의 체질에 맞으면서도 태아발육을 촉진하는 ‘임산모영양알’을 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한데 이어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어린이영양알’과 암죽을 비롯한 여러 가지 효능높은 의약품, 영양식품을 만들었다.

종양연구소의 연구집단도 여러 건의 첨단수술방법과 치료방법을 완성해 난치성 질병치료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소개했다.

약학연구소,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도 여러 건의 선진적인 치료방법들을 확립하고 ‘삼향우황청심교갑약’, ‘금이온항암주사약’을 비롯한 효능 높은 의약품들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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