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모습(사진=청와대 영상 캡처)

질병관리본부는 1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이 늘어나 모두 3736명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또 18명이 숨지고 30명은 격리해제 됐으며, 3,336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일 순증 규모는 전날 813명에 비해 227명 줄었다.

확진자를 시도 별로보면 대구가 2,70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555명,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등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과 신천지 교회 신도·교육생의 조사 및 검사 현황,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 분류, 입·퇴원 원칙, 치료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하고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개편을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중증·경증으로 나눠 치료하는 지침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확진자 중 중증환자는 상급병원에, 경증환자는 공공·숙박시설로 이뤄진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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