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훈련을 지도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부대의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훈련은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기동과 화력타격능력을 판정하고 군종합동타격의 지휘를 숙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 어느 시각에 명령이 하달돼도 즉시 전투에 진입할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있는 군종부대들과 전선과 동부지구 방어부대들의 전투력에 대해 감탄을 표시"하면서 "훈련에 참가한 전체 인민군 인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내고 최고사령관의 특별감사를 주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합동타격훈련(사진=노동신문/뉴스1)

한편,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이번 훈련은 경제노선 중심의 정면돌파전의 이상없는 추진과 코로나-19에 영향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보도내용이나 훈련내용이 과거 동계국가급종합평가훈련과 비교해 자극적인 표현이 없고 규모도 적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것이 남쪽이나 미국을 고려했다거나 대화의 여지라고 보이지는 않다"면서 "경제중심 정면돌파전을 지지하는 자위력차원의 군사훈련을 보여주면서 인민들의 안보우려해소와 군 사기를 진작하면서도 경제매진로선에 지장이 가지않을 정도로 군사훈련을 실시하려는 상황관리의 내부적 의도"로 해석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