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백두산 행군길에 나선 모습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올해 새 노선으로 제시한 정면 돌파전을 관철하기 위해 당 조직에 대한 분발을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정면돌파전에서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힘있게 떨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각급 당 조직들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강도높이,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지금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시련과 난관도 만만치 않지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결사수호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제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정면 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는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순천인비료공장 건설과 삼지연시 3단계 공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단천발전소 건설 등 주요 건설사업에서의 성과를 들었다.

그러면서 "전당의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갈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 수 없다"며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높이 떨치는 것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진격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근본요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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