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회담 당시 모습(사진-VTV)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국제사이버안보정책 소위원회가 오는 25일 ‘하노이 회담 후 1년 대북정책’을 주제로 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코리 가드너 동아태 소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청문회에는 로버트 킹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수미 테리 CSIS 선임연구원이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VOA가 전했다.

킹 선임고문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활동했고,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중앙정보국(CIA) 북한분석관, 테리 선임연구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국, 일본,오세아니아 담당 보좌관을 지낸 한반도 전문가이다.

청문회에서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장기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해법과 미국의 대북정책이 나아갈 방향 등이 전반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달 28일 하원 군사위의 한반도 안보 점검 청문회에 이은 미 의회의 올해 두 번째 한반도 관련 청문회로 특히 상원에서는 하노이 회담 이후 처음 열리는 대북정책 점검 청문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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