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양국제상품전람회일정알림 표지 (사진=조선의 무역)

북한이 대북제재 속에서도 올 하반기 평양시 중구역 동성동 평양체육관 등지에서 국제전람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북한의 무역·투자전용 웹사이트 '조선의 무역’에 따르면 오는 5월 제23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를 시작으로 11월 제2차 평양국제농업 및 식료공업전람회까지 총 5차례 국제 전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23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는 오는 5월 25일에서 29일 나흘간 진행되며 기계, 건설, 통신, 농업, 인쇄, 화학 부분 등을 전시한다.

이어 7월에는 평양국제경공업전람회를 통해 방직, 부문, 식료가공, 사무용품·화장품 등 일용품 부문 등 5개 부문을 선보인다.

북한의 최대 전람회인 제16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는 9월에 개최되며 기계류부터 농업, 식료, 화학 및 제약, 정보통신(IT)까지 11개 부문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10월에는 제3차 평양국제녹색건재 및 가구전람회을 통해 에너지 절약 건축기술과 건물음향 및 시각효과기술, 시멘트 등 기초건재류, 타일·유리·석재 등 마감건재류, 가구, 조명 등 건축관련 상품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11월 23∼26일에는 제2차 평양국제농업 및 식료공업전람회가 열리며 농기계, 농약과 비료, 기름, 영농물자, 축산업과 과수업 분야의 가공기술, 조미료, 건강식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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