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사진=통일부)

통일부는 17일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공식매체를 통한 확진자 발표는 없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WHO가 북한 보건성에서 통보받은 바에 따르면 그간 발열 증세를 보인 141명에 대해 검사를 해 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언급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 당국의 공식발표를 기준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며 “북한의 확진상황에 대해 북한의 공식매체와 국제보건기구 등을 통해서 파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보도매체를 통해 북한도 연일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좀 더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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