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 장관(사진=IAEA)

미국의 댄 브룰렛 에너지장관은 10일,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룰렛 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열린 ‘핵 안보 국제회의(ICONS 2020)’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VOA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란에 대해서는 핵 시설에 대한 IAEA의 감시와 사찰에 전면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란이 신고되지 않은 장소에 있는 우라늄 분자의 존재에 대한 설명에 전면적이고 시의적절한 협력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전 세계 130여개국 각료급 인사 57명과 전문가 2천여 명, 35개 국제기구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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