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故)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을 맞아 보낸 축하 메시지와 화환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30일 "북한이 고(故) 문선명 총재 생일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생일 77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와 화환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 동지께서는 한학자 총재님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전달함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선명 총재님은 위대한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장군님의 민족대단결 사상에 공감해 민족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민족 앞에 뚜렷한 자욱(국)을 남겼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문선명 총재님의 뜻을 이어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 번영을 위한 한학자 총재님의 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1991년  문선명 총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의 평양 단독 회담 이후 통일교와 북한의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1994년 7월 김 주석 사망 때는 남쪽에서는 유일하게 직접 조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기도 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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