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장에서 정치 선전을 하고 있는 북한 대학생들(사진=메아리)

북한 각지의 청년대학생들이 겨울철 방학기간 건설현장 등에서 노력동원에 나서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4일 "새해 들어 며칠사이에 전국의 대학에서 수 만명의 대학생들이 발전소, 탄광, 협동농장, 주요건설장을 비롯한 대상에서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정치사업을 벌이고 노력적,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평양시의 10여개 대학 청년대학생들은 양강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 나가 블로크(블럭)찍기작업을 했다.

평양교통운수대학 등 여러 대학 청년대학생들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철도운수부문의 주요대상에서 정면 돌파전을 벌리고 있는 노동계급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했다.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여러 대학 청년대학생들도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 등 중요대상에 달려나가 새해의 첫 전투를 벌이는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었다.

신의주농업대학을 비롯한 평안북도안의 10여개 대학 청년대학생들은 신의주화학섬유공장개건공사장을 비롯한 도내 대고조전투장에 나가 노력봉사를 했다.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여러 대학 청년대학생들도 도내 중요대상건설장,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힘있는 정치선전과 노력적 지원에 나섰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