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사진=미 국방부)

미국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분명히 갖고 있지만 외교적 해법을 원한다고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외교를 사용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 등 외신들이 전했다.

메티스 장관은 "지금까지의 외교적 노력은 국제사회를 단결시키고, 일치된 목소리를 낸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미국은 당연히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책무라면서 "미국의 방위력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외교 분야에서 크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면서 알리고자 하는 건,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지, 아니면 훨씬 더 나쁜 미래를 원하는 지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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