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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평통 부의장 “北, 이달 하순 전원회의서 핵-ICBM 실험 중지 번복할 것”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위원회 수석부의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1일 “북한이 이달 하순에 예정돼있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지를 번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소집해놓은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7기 3차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사항 번복할 것”이라며 “사정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는 명분 걸어서 이를 취소하고 미사일을 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일주일 앞두고 노동당 중앙위 7기 3차 전원회의 소집해서 더 이상 핵 개발 안 한다고 발표했는데 2017년 연말에 이미 핵무력 완성 선언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필요가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도 대체 5차 핵실험하고 나면 핵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보장된다”며  “북한의 6차 실험에는 고농축 우라늄 넣어서 수소폭탄으로 넘어갈 수 있는 폭파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핵실험을 6차까지 했기 때문에 앞으로 핵을 찍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 솔직히 핵실험 추가로 할 필요 없다고 본다”며 “ 2017년 11월에 ICBM 1만 3천 km 시험 발사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 사거리 늘리거나 새로 하면, 소위 핵탄두 이쪽으로 갈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미국이 협상으로 풀 것처럼 했다가도 핑계를 대면서 북한의 선행동 요구하는 동안 북한은 틈새를 활용해 이러한 기술 발전까지 나아갔다”며 북미 협상에 소극적으로 나오는 미국의 태도를 지적했다.

아울러 “절대로 북한은 믿고 끝도 없는 약속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계속 비핵화 상응조치에 대해 말도하지 않고 선비핵화 논리로 하노이도 깨버린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이번에 스톡홀름에서도 결국 상응조치라고 들고 나온 게 '영변 플러스 알파' 내놓으면 석탄, 섬유 제품 수출 정도를 3년간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인데 북쪽이 보기엔 값이 안 맞는 상응조치"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상응조치에 대해서 확실한 보장이 연말까지 나올 가능성 거의 없다고 본다"며 "미국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굴복했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조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 수석부의장은 "북한이 백두산 등반 사진 70여 장 올리고, 백두산을 오르며 옛 빨치산을 재연하는 등 최근 이러한 행보를 볼 때 북한이 새로운 길을 가기로 결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길에 대해 대북제재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을 "할아버지 항일 빨치산 정신으로 버티겠다는 것"이라며 "자주권을 잃지 않고 국격세우고 국위선양하려면 고생 좀 해야하고 (대북제재에 맞서) 버틸 준비 돼 있으니까 마음대로 해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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