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8월25 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8월25 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찾아온 것은 인민군대 수산부문 사업 정형을 요해(파악)하던 중 이곳 수산사업소에 건설하게 돼있는 물고기가공장 건설이 진척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보고를 받고 현지에서 직접 요해(파악)대책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인민무력성 본부에 각 부서들이 있고 숱한 장령(장성)들이 앉아있는데 누구도 당에서 관심하는 수산사업소에 계획된 대상건설이 부진 상태임을 보고한 사람이 없었다"면서 "이런 문제까지 최고사령관이 요해하고 현지에 나와 대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현실이고 답답한 일"이라고 엄한 어조로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체로 변변히 대책을 하지 못하면서도 당중앙에 걸린 문제 하나도 제대로 똑똑히 장악보고하지 않은것은 총정치국과 무력성이 범한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장성택 처형 직후 사흘 만에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기도 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장금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리정남·현송월·홍영성 부부장들이 동행했으며 서홍찬 인민군 후방총국장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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