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유엔대사 발언 모습(사진=KBS캡처)

김성 주 유엔 북한 대사는 "북미 관계가 긴장의 악순환에 빠져있으며, 미국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공동성명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김 대사는 1일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린 IAEA 관련 회의에서 "IAEA가 한반도 현실에 대해 무지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RFA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와 관련해 “전 세계 앞에서 ‘평화의 악수’ 행위를 하고 뒤에서는 최신 공격무기를 들여오며, 미국과 북한을 겨냥한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한국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의 가와무라 야스히사 주유엔 차석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여타 대량살상무기,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 등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코넬 페루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대행은 1일 “북한의 핵 활동이 여전히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라며 “이는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페루타 사무총장 대행은 또 "IAEA 사찰단이 북한을 떠난지 10년이 넘었지만 위성사진 등을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AEA는 관련 국가들 간에 정치적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북한의 핵 프로그램 검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어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의무를 모두 준수하고 IAEA와 즉각 협력하며 아직 해결되지 못한 사안을 모두 풀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IAEA가 한반도 현실에 대해 무지하다'면서 "이와 동시에 북미 관계가 긴장의 악순환에 빠져있으며, 미국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공동성명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또 김 대사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는 “전 세계 앞에서 ‘평화의 악수’ 행위를 하고 뒤에서는 최신 공격무기를 들여오며, 미국과 북한을 겨냥한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한국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의 가와무라 야스히사 주유엔 차석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여타 대량살상무기,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 등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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