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항 금강산출입국사무소(사진=SPN)

정부가 남측 공동점검단의 금강산 방문을 제안하는 대북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한은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8일  "남측의 공동점검단 방북안과 북측의 서면 협의안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똑같은 내용을 갖고 개성남북공동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도 8일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시설점검단(방북 제안)과 관련해 진전이 있는지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정부는 금강산관광 민관 공동점검단 방북 등의 문제와 관련해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미 협상이 진전을 이룬다면 금강산 지구 문제도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흐름을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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