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통일부)

통일부는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과 삼지연군 건설현장 방문에 대해 “앞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방문 동정과 북한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 백두산 방문에 관한 보도를 가지고 평가하거나 분석을 말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며 “일단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산 방문은 19번째 정치 분야 활동”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대남비판 발언에 정부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냐를 묻는 질문에 “저희 정부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북한 보도 매체를 통해서 나온 얘기를 가지고 어떤 논평을 하거나 분석을 하거나 또는 말씀을 드리지는 않고 있다”고 답했다.

김정은 북한 위원장은 백두산 등정에서 “지금 나라의 형편은 적대세력들의 집요한 제재와 압살 책동으로 의연 어렵고 우리 앞에는 난관도 시련도 많다”며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더는 고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분노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날 지난 15일 무관중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 대해 “그동안 또 정부 그리고 축구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북측에 응원단 파견이라든지 중계 문제에 대해서 노력을 했다만, 결과적으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대표단이 지금 북측에 현재 가 있기 때문에 귀국하는 대로 그런 상황들을 면밀하게 파악해 '무관중' 경기가 어떤 배경과 어떤 의도에서 이루어졌는지를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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