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구두공장 내부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안남도 순천지역 연합기업소들이 전력과 자재 원료 부족으로 생산을 거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0일 "평안남도 지역 연합기업소들에 대한 전력과 자재 공급사정이 말이 아니라"며 이같이 면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특히 많은 전력과 석탄을 필요로 하는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와 석회질소비료공장, 순천구두공장 등 대형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거의 멈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룡 총리가 순천화력발전소를 현지 파악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그러면서 "이로 인해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일감이 없어 농촌에 벼가을걷이와 옥수수걷이, 태풍피해복구 등에 매일 동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북한 김재룡 총리가 지난 8일 평안남도 순천화력발전소와 개천탄광 등지를 방문하고 전력과 석탄 생산을 독려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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