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식 회장(사진=남북협회)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이하 ‘남북협회’)는 제28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강영식 前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강영식 회장은 24일 남북협회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영식 회장은 대북인도지원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부터 23년 간 재직하며 사무총장까지 역임한 대북인도지원과 남북교류 분야 현장을 누빈 전문가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강영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북한이 아닌 새로운 북한을 마주하고 있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디자인해야 할 시기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소위 ‘담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을 제도화 시켜야하는 우리의 임무는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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