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골든레이호' 선박 사고와 관련해 10일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 4명이 美 해안경비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원 구조되었다는 소식은, 이날 아침 우리 국민들에게 큰 안도와 기쁨을 주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칼 슐츠 美 해안경비대 사령관에게도 직접 서한을 보내, 이번 구조 작업 과정에서 美 해안경비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 관계 기관과 계속 긴밀히 협조하면서 구조된 선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원인 규명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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