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교통운수종합대학 창립 60돌 기념 전국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전시회가 21일과 22일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에는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운수부문에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과학화, 합리화하고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580여 건의 가치있는 연구논문들과 전시품들이 제출됐다고 전했다.

특히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용 궤도전차대차틀의 세기특성분석’, ‘전기공학종합실험대’, 경소마그네슘장식판을 비롯한 논문들과 전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한의 철도는 총연장 길이가 5,287km로 남한의 4,078km보다 길지만 경제난으로 시설이 낙후해 평균 시속 30km 정도로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