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방사표 괘도차량(사진=노동신문)

유럽연합은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다시 발사체 도발에 나선 것과 관련해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신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16일 북한이 반복적으로 발사체 발사에 나서면서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치고 있다"며 이같이 RFA에 말했다.

대변인은 "유럽연합은 16일 오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해 지난달 25일부터 3주 사이에 6번째 도발에 나선 북한이 더 이상의 추가 도발을 자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여러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도 불과 3주 만에 6번째 강행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독일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독일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명백한 위반 행위를 반복하는 대신 위협적인 행동을 삼가고 협상장에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은 이어 북한은 오직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종식을 통해서만 보다 안전하고 향상된 국가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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