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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북지원 승인 15일로 단축..."대북 송금은 여전히 어려워"
유진벨재단의 지원을 받고 결핵이 완치된 환자들(사진=유진벨)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면제 심사가 강화로 최대 160일 이상이 소요되던 대북지원 승인 기간이 올 들어 평균 2주까지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한인 의료협회(KAMA)에서 북한 의료 사업을 맡고 있는 박기범 교수는 하버드 의대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유엔 대북제재가 대북 인도주의 지원에 끼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지난 한해 대북지원 활동을 한 국제기구와 비영리 단체들이 제재 면제 승인을 받는 데까지 평균 99일이 걸렸다"고 16일 RFA가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유엔아동기금이 각종 의료 물품을 북한에 보내는 데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기까지 150일 가까이 걸렸고, 같은 해 9월 유진벨재단 역시 제재 면제 승인을 위해 130일 가까이 기다렸다.

하지만 박 교수는 "올 들어 대북 지원에 대한 면제 승인 기간이 평균 15일로 크게 단축되면서 지원활동도 크게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서도 대북지원 국제기구들의 만성적인 지원금 부족과 2017년부터 금융기관들이 대북송금을 전면 중단하면서 북한 현지에서의 지원활동에 여전히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박 교수는 전했다.

그는 북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유니세프나 북한에 인력을 파견하는 지원단체들이 각종 지원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금융기관을 통해 이체받지 못해 직접 사람을 통해 전달받아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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