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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아프리카연합(AU) 본부 방문, AU와의 협력 강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무사 파키 마하맷 AU 집행위원장(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지난 11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아프리카 연합(AU) 본부를 방문했다.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은 아프리카의 통합 촉진, 주요사안 관련 공동 이익 및 입장 추구, 역내 평화안보 협력, 경제개발 촉진, 민주주의·법치·선정을 추구하는 연합체다.

강 장관은 무사 파키 마하맷 AU 집행위원장을 만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등 아프리카 통합, △한-아프리카 간 청년교류,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강 장관은 지난 7일 니제르에서 열린 제12차 AU 특별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본격 출범을 축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또한, 강 장관은 “이러한 자유롭고 공정하며 무차별적인 자유무역을 통해 아프리카 개발 아젠다 2063 하에 ‘통합되고, 번영하며 평화로운 아프리카’ 비전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파키 집행위원장은 “AfCFTA 출범으로 역내 교역 확대 및 역외 파트너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생겨났다”며, “향후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아프리카에 투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역내 완전 단일시장 지향하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는 규모 3.4조 달러로 현재 54개국 가입된 상태다.

또한, 강 장관은 ‘2020 아프리카 분쟁 종식 구상(Silencing the Guns by 2020 Initiative)」’ 등 아프리카 내 분쟁의 주도적, 평화적 해결을 위한 AU의 노력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표명했다.

파키 집행위원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반도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AU의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강 장관과 파키 집행위원장은 지난 2006년 시작된 ‘한-아프리카 포럼’이 한-아프리카 간 상생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포럼 준비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에티오피아 및 AU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AfCFTA 사무국을 유치한 가나를 방문한다.

가나에서 강 장관은 △마하무두 바우미아 부통령 예방, △셜리 아요코 보치웨이 외교장관과의 한-가나 외교장관회담, △한국 수산기업 공장 현장방문 등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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