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 북한 송림지역(사진=기상청)

북한 황해북도 송림에서 규모 2.0∼3.0대에 해당하는 자연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 19분쯤 송림 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어 18분 뒤인 오후 3시 37분쯤 거의 같은 곳인 송림 북동쪽 10㎞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어 오후 3시 39분쯤 송림 동북동쪽 8㎞ 지역((위도: 38.77 N, 경도: 125.71 E)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예상했다.

지난 21일 송림 북북동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5 지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일주일 사이 송림 일대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8차례나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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