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가 북한을 방문할 당시 모습(사진=공동취재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지난 11일 사망한 이희호 여사의 유가족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조문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민화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신을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유가족 명의로 보낸 서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의에 감사하다"라며 "어머니께서는 마지막 가시는 그 순간까지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셨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판문점으로 보내 이 여사에 대한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민화협은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이희호 여사 삼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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