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소주(사진=자료)

북한의 국주(國酒)는 평양소주라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8일 “일반적으로 국가상징이란 다른 나라와 구별하기 위하여 만든 해당 국가의 공식적 표징"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매체는 “국주란 일반적으로 해당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술을 의미한다‘며 ”국주는 해당 나라의 자연지리적 조건과 민족적 풍습, 오랜 술제조역사 등을 반영해 만든 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인민(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 대중화된 평양소주가 국주로 되고 있으며, 평양소주의 주원료는 강냉이와 흰쌀로 제조하고 있다.

평양소주의 특징은 주민들의 깨끗하고 순박하며 다정다감한 마음과 산 좋고 물 맑아 금수강산이라고 불리우는 우리 나라의 청신함을 담아 깨끗하면서도 순하고 감칠맛과 상쾌한 맛이 있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평양소주의 깨끗하고 순한 것은 술의 기초원료인 알콜의 질을 최상으로 높여 최고급 에틸알콜을 생산하는 것과 함께 첨단기술에 의한 정제수를 생산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감칠맛과 상쾌감은 향기성 효모에 의한 흰쌀감압소주와 유기산에 의한 전화당을 생산해 첨가제로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이 매체는 "김정일 위원장이 대동강식료공장 건설을 지시하고 2009년 9월에 새로 건설된 대동강식료공장을 찾아 제품의 이름을 25%짜리는 평양소주, 30%, 40%짜리는 평양주라고 부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한 평양소주가 정말 좋다면서 평양소주를 북한의 국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된 평양소주는 공화국의 최고과학기술상인 2.16과학기술상을, 국내 최우수제품들에 주는 12월15일 품질메달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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