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국방부가 국방개혁 2.0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 의료시스템 개혁의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시행한다.

국방부는 진료 현장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관계부처(보건복지부, 소방청) 및 민간 전문가 등과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하여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실행계획 중 일부는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장병들이 실제 개편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민간병원 이용제도 개선', '군병원 이용 편의성 증진 및 진료역량 강화', '응급상황시 응급조치 역량 강화 및 부처 간 협력 고도화', '군 장병의 질병예방 강화 및 감염병 대응'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군 의료시스템 개편’ 성과 달성과 면밀한 추진점검을 위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행점검 TF’를 6월말부터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회·관계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장병, 부모, 군 의료인력 등 실제 의료현장과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정책 효과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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