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사진=OIE)

통일부는 3일 오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우리측 유입 차단을 위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 관련 관계기관‧접경지역 지자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순민 농림부 방역정책국장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공동 주재로 최종환 파주시장‧이경일 고성군수‧이현종 철원군수 등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장‧군수·관계자(김포‧파주‧연천‧철원‧양구‧화천·고성‧인제‧인천강화‧인천옹진)와 국방부‧환경부·행안부‧농림부‧산림청 등 관계기관 담당 국·과장이 참석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통일부에서 북한내 ASF 발병 관련 향후 남북 방역협력 추진계획과 농림부에서 가축전염병(ASF) 예방관리 강화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기관들이 소관사항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통일부는 "이날 결과를 토대로 북한에서 발생한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 방역협력 추진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통일부 차관이 남북 방역협력 필요성 및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접경지역 ASF 발생 차단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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