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간담회에 참석한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등을 만나는 모습(사진=뉴스1)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통일부를 방문한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대북 인도지원 사업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기됵교계는 남북관계가 어렵고 북한 주민들이 심각한 식량난에 처한 상황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어, 교계는 북한의 어려운 사정을 국민 대다수가 알 수 있도록 대북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한 역할 모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장관은 "대북지원에 대해 교계의 대표인 목사들이 지지를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독교계와 상시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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