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수행단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외된 것에 대해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러 수행단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았고, 공개된 화면이나 사진에도 김 부위원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사항들은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정상 간의 외교에 있어서 공식수행원 선정 문제는 상대 측 외교 의전 차원에서 각 측에서 결정해야 될 문제"라며, "이 부분에 있어 저희가 공식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4.27 판문점 공동선언 1주년 행사 관련해 지난 22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행사 개최 사실을 통보한 상태고, 아직까지 북축의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