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탈북자와 인권관계자를 만나는 모습(사진=부시센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퇴임 후 활동을 위한 재단인 부시정책연구소는 미국에 사는 탈북자를 지원하는 올해의 장학금 신청 접수를 지난주 마감했다고 밝혔다.

부시센터 산하 정책연구소는 올해의 ‘북한자유장학금(North Korea Freedom Scholarship)’ 신청을 지난 8일 마감해 모두 16명이 지원했다고 22일 RFA에 전했다.

이 연구소의 미리암 스프라드링 선임 대변인은 "지난해 신청자 수 14명보다 2명 늘었다"면서 "신청 서류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최종 수혜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프라드링 대변인은 매년 2만 5-6천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다수의 지원자들에게 분할 지원해 대학교 등록금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건축 등 기술을 배우거나 영어를 배우기 위한 학비지원 신청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10명의 탈북자들에게 모두 2만 6천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