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부장 (사진=NHK 캡처)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이번 주중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선발대가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북러 정상회담 예정지를 집중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은 21일  "김창선 부장은 이날 오전 일행 여러 명과 함께 북러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교 내 시설 여러 곳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김 부장 일행은 흰색 미니밴을 타고 이동하며 시설들을 점검했다. 미니 밴 앞뒤론 러시아 경호총국 소속으로 보이는 요원들이 탄 검은색 토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동행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장 일행은 전날에도 극동연방대학과 인근 지역 시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과 시내, 시 외곽 일부 산업 시설 등을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북러 정상회담 일정이 24일 만찬, 25일 단독 및 확대회담으로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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