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사진=어반대)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많은 지혜를 발휘했으며 북한 주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스펠 국장은 18일 미국 어번 대학교에서 열린 안보 포럼에 참석해, “우리가 대화를 통해 북한과 관여하려는 행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 따르는 어려움과 장애, 도전들을 경시하려는 건 아니지만, 오랜 실패 끝에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지혜를 발휘해 북한 지도자에게 손을 내밀고 북한 주민에게 다른 미래가 주워질 수 있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은 미국의 많은 행정부가 어려움을 겪어온 문젯거리였다”며, “비밀 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정권이나 확산에 연루된 이들을 감시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해스펠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을 다른 곳으로 이끌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 다른 미래를 건설하도록 북한과 정기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IA는 북한에 대한 엄청난 전문성이 있으며, 이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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