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트렉터(사진=통일트랙터품앗이 및 우리농업살리기 광주전남운동본부)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4·27판문점 선언을 기념해 통일을 염원하는 농기계를 북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통일트랙터품앗이 및 우리농업살리기 광주전남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모금한 4억8천여만원으로 12대의 '통일 트랙터'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 트랙터를 북한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는 25일 전남도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27일 파주 임진각을 통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또 2억4천만원 상당의 트랙터 6대를 추가로 마련해 2차 방북도 계획하고 있다.

통일부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지만, 북측은 아직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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