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가 현재 가동,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은 북한의 비핵화 목적"

폼페이오 장관이 기자회견 모습 (사진=폼페이오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페루 리마에서 네스토르 포폴리시오 페루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하노이에서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어“미국의 지도부가 세계에 가해진 핵 위협이라는 도전을 해결하는데 계속해서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재가 현재 가동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자신은 미국이 그 결과를 달성하는 길로 계속해서 움직일 것이라는 점을 매우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거듭된 비핵화 약속을 상기시켰다.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직접 최소한 6번 비핵화 약속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비핵화를 원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에겐 할 일이 있고, 계속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노이에서 우리가 한 일들은 우리가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데 있어 더 나은 위치에 있도록 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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