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소집"

김정은 위원장이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성된 혁명정세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투쟁방향과 방도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10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제출할 2018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19년 국가예산에 대해 토의하고 승인했으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소집 날자와 전원회의 의정을 결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당과 국가적으로 시급히 해결대책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심각히 분석하고 오늘의 긴장된 정세에 대처해 간부들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고도의 책임성과 창발성,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당중앙위원회 기본부서들이 당정책적지도에서 주선을 똑바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조직전개해 나가며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나갈데 대해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 속에서 만성적인 형식주의, 요령주의, 주관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와 당세도, 관료주의를 비롯한 온갖 부정적현상들을 철저히 뿌리뽑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집행관철하기 위해 헌신분투하며 참된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부장, 제1부부장, 일부 부서의 부부장, 그리고 도당위원장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