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기념 한국교회 포럼이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테진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라는 주제로 문성모 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가 좌장을 맡고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정치권력화하는 동성애’에 관해 발제를 하게 된다.

이어 고영일 소장(자유와인권연구소)이 ‘기독교 사학과 인권’에 관해, 서헌제 교수(중앙대)가 ‘종교의 자유와 국가 사법권’ 대해 발제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와 기독교 사학 문제, 국가가 교회의 고유한 영역을 간섭하고 통제하는 판결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조회장) 이혜훈(바른미래당) 조배숙(평화민주당) 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이 축사를 하는 등 여야 중진 의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 시점에서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에 헌신 기여한 한국 기독교에 대한 국가기관과 사법부의 부당한 간섭과 폄훼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