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가 송환되는 모습(사진=사진공동취재단)

미군 전쟁포로·실종자 가족 연합회는 북미가 싱가포르 회담에서 약속한 유해 송환과 발굴 노력을 하노이 2차 회담에서 추가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북 유해 공동발굴 재개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고, 북한에서 이미 발굴된 유해들이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또 북한 내 유엔 묘지에 묻힌 유해 발굴과 송환, 그리고 900명 이상의 실종 미군 정보가 있을 수 있는 600곳 이상의 전투기 추락 지점에 대한 조사 문제도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해 송환은 다른 현안과 “별개의 문제”라며 “하노이 회담은 북한이 모든 유해 송환 약속을 지속함으로써 선의의 제스처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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