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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CNN 보도 '北 영저리 기지'는 "한미가 추적, 감시 중인 곳"(종합)김동엽 교수, "영저리 기지, 1990년대 한미 당국에 포착, 철 지난 이야기"
미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북한이 영저리 미사일 기지를 가동하고 있고 인근에 신규 시설을 건설하며 기지를 확장 중이라고 보도했다.(사진=CNN방송 캡처)

국방부는 6일 ‘북한이 영저리 미사일 기지를 가동하며 기지를 확장하고 있다’는 미 CNN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영저리 기지는) 군이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주요 지역을 추적·감시하고 있는 대상 중 한 곳”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주요 지역, 관심 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외신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 우리 군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거기(영저리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성격과 평가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저리 미사일기지는 1990년대 중반 한미 군 당국에 포착됐고, 1999년 말에는 노동미사일 기지로 식별됐다. 이 기지에는 중거리(1천200~1천300㎞) 노동미사일이 배치됐다고 알려졌다.

CNN은 5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북한이 내륙 산악지역에서 '영저동' 미사일 기지를 계속 가동하고 있고 인근에 신규 시설을 건설하며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는 CNN에 “기존 시설에서 약 7마일(11㎞) 떨어진 곳에 새로운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6일 북한이 '영저동'(Yeongjeo-dong) 미사일 기지를 확장하고 있다는 미국 CNN방송 보도에 대해 "정부는 한미 관계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동향을 지속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한 뒤 "다만 이번 보도와 관련된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언제 적 만든 노동미사일인데 지금 와서 그러느냐’며 “보도의 근거인 미 미들버리 연구소 보고서라는 것도 지난번 빅터 차의 CSIS 보고서(삭간몰 기지 관련 보도 근거)처럼 한마디로 철 지난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조문정 기자  moonjeong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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