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해 달력에 표시된 2019년 휴일 모두 68일"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발행한 2019년 달력(사진=RFA)

북한에서 제작된 2019년 달력에 김정은위원장의 생일(1.8)이 공휴일이 아닌 평일로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입수한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제작한 2019년 달력에는 김일성·김정일 생일 등 국가 명절을 비롯해 설날과 추석, 민속명절까지 공휴일로 표기됐지만 김정은 위원장 생일은 평일로 표기돼 있다고 RFA가 전했다.

2019년 북한 달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정은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4.13)과 노동당 제1비서(4.11)에 추대된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고, 다만 달력 윗 쪽에 관련 설명을 넣었으며, 설날(2.5)과 정월대보름(2.19), 청명절(4.5)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또 ‘조선인민군 창건절’(2월8일)은 국가공휴일로 표기했지만,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4월 25일)은 공휴일로 표기하지 않았다. 북한 새해 달력에 표시된 2019년 휴일은 국가명절과 민속명절을 포함해 모두 6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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