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2.2만㎡), 전주시(3.8만㎡), 창원시(4.1만㎡) 부지 매각"

국방부 청사(사진=국방부)

국방부는 과거 600단위 기무부대가 사용하던 11개 부지 가운데 군에서 지속 사용이 필요한 최소 부지를 제외하고 지자체에 매각ㆍ교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총 24만 7천 ㎡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11만 7천㎡이며, 지역별 부지를 기준으로는 11개소 중 4개소이다.

4개 부지 가운데 의정부시(2.2만㎡), 전주시(3.8만㎡), 창원시(4.1만㎡) 부지는 도심지에 독립적으로 위치해 지자체에 매각, 교환시 생활 SOC 확충 효과가 클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지(1.6만㎡)는 군부대 영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부대와 분리해 지방자치단체에 매각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7개 부지(13만㎡) 중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개 부지(1만㎡)는 국방부 산하기관의 조직 증원 등으로 인해 부족한 군시설 소요를 고려해 국방부에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군부대 영내에 위치하고 있는 5개 부지(9.8만㎡) 및 제주도에 위치한 1개 부지(2만㎡)는 보안 및 방첩 등 지역 군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안보지원사령부에서 지속 사용해야 하는 부지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4개(의정부, 인천, 전주, 창원) 부지의 소유권을 조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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